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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제빙기 제조벤처 올댓아이스, 해외 수출 활발

지난해 설립된 눈꽃제빙기 제조 벤처기업 올댓아이스가 독일, 러시아, 동남아시아 등 10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댓아이스는 4일 올 들어 독일, 러시아, 중국, 미국,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10개국에 제품을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 중 미국,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서는 에이전트 계약을 맺은 현지법인을 통해 제품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 국가들이 수돗물 사용이 어렵다는 점을 공략해 공냉식 모델을 출시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동남아 대부분의 국가들에서 사용하는 얼음은 생산·유통과정에서 위생적인 관리가 이뤄지지 않지만 올댓아이스 눈꽃제빙기는 위생적으로 안전한 과정을 거쳐 생산돼 해외 수출국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올댓아이스의 눈꽃제빙기는 30초안에 수도와 연결만 되면 바로 가루얼음을 만들어낸다. 일반적으로 빙수를 만들기 위해서 제빙기에 각얼음을 넣어 빙삭기로 가는 것과는 차별화된 방법이다.

배희봉 올댓아이스 대표는 “국내 눈꽃제빙기 시장은 군소업체의 난립으로 경쟁이 치열해 일찍이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렸는데 이제 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 올댓아이스는 뛰어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에서 눈꽃제빙기 열풍을 일으켜 세계 1등 브랜드로 커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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