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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활성산소 제어로 90% 개선“
입력2003-01-15 00:00:00
수정
2003.01.15 00:00:00
활성산소를 적절하게 제어함으로써 만성 아토피성 피부염을 개선하는 치료법이 국내에 상륙,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치료법을 창시한 일본 니와 유키에 박사는 활성산소는 원래 밖에서 세균이 들어왔을 때 공격하는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지만 어떤 이유로 과잉 생산될 경우 면역계 이상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활성산소를 제어할 수 있는 치료법을 개발했다.
이 치료법을 국내에 도입한 김적한의원 이진혁(서울 강남구 신사동ㆍ사진) 원장은 “쌀이나 콩ㆍ유자 등 음식물을 발효한 건강식품에다 바르는 연고를 이용해 치료하기 때문에 기존 방법인 스테로이드제의 부작용 없이 증상을 치료할 수 있다”면서 “중증의 환자라도 3주정도 치료를 받으면 만족할만한 치료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일본에서는 활성산소 제어하는 치료법이 아토피성 피부염을 치료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최근 들어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은 환경오염과 인스턴트 식품 등으로 활성산소가 과잉생산 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약물요법과 식이요법을 적용하면 90% 이상 증상개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적한의원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일본 니와 유키에 박사와 제휴해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이은주(대화당한의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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