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세방 보러왔다" 속인뒤 성폭행한 2명 영장
입력2001-06-01 00:00:00
수정
2001.06.01 00:00:00
전세방을 구하려 온 것처럼 속인 뒤 집주인을 성폭행한 파렴치범이 마침내 쇠고랑을 찼다.서울 북부경찰서는 1일 전세방을 보러 왔다고 속인 뒤 집주인들을 흉기로 위협, 금품을 빼앗은 박모(30ㆍ무직)씨와 이모(30ㆍ무직)씨등 2명에 대해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지난달 16일 오후 1시40분께 서울 강북구 미아동 이모(28.여)씨 집을 방문해 "전세방을 보러왔다"고 속인 뒤 집에 침입해 이씨를 흉기로위협, 현금 652만원을 빼앗는 등 같은 수법으로 지난 한달간 모두 3차례에 걸쳐 1천300만원 어치의 금품을 강취한 혐의다.
조사결과 청송교도소에서 만난 사이로 6개월전 같이 출소한 박씨 등은 광고신문의 매매나 전세광고란에 나온 집을 보고, 여자가 혼자 있는 낮 시간대에만 찾아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윤종열기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