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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매니저, '기획사 사장' 사칭 성폭행

인천 동부경찰서는 28일 연예기획사 사장을 사칭하고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강간치상)로 고모(32.로드매니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지난 19일 오전 7시30분께 경인고속도로 하행선 인천기점20㎞ 지점 갓길에서 자신을 연예기획사 사장이라고 속이고 승용차에 태운 피해자 A(24.여)씨를 성폭행하고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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