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레버리지 ETF 1분기내 출시" [베스트 펀드, 베스트 매니저] 사봉하 삼성투신운용 ETF 팀장지수대비 최고 2배까지 수익 가능 이연선기자 bluedash@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1ㆍ4분기 중에 코스피지수보다 월등한 수익을 낼 수 있는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ㆍExchange Traded Fund)를 상장할 계획입니다." 사봉하(사진) 삼성투신운용 ETF운용팀장은 "코스피200지수가 1% 오르면 레버리지 ETF는 최대 2%의 수익을 거둘 수 있다"며 "지난 2007년 펀드열풍 막판에 가입해 현재 수익률이 불만족스럽고 단기간 높은 수익률을 올릴 필요가 있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 팀장은 '코덱스200ETF' 운용을 책임진 펀드매니저다. '코덱스200ETF'는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펀드다. 2002년 10월 상장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되고 순자산 1조3,145억원(3일 기준)으로 가장 큰 ETF이다. 국내 코스피200지수 추종 ETF 중 삼성투신운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71.43%로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9.44%), 한국투신운용(9.22%), 우리투자증권(5.13%) 등에 비해 월등히 높다. '코덱스200ETF'의 설정 이후 수익률(2002년10월~2010년1월)은 190.78%로 코스피200지수(184.78%)보다 5.99%포인트 웃돌고 있다. 투자분배금(배당금)도 매년 2~4차례씩 꾸준히 나와 총 17회에 걸쳐 2,455원을 지급했다. 사 팀장은 "보통 판매사들은 과거수익률이 우수한 펀드를 추천하는데 과거수익률이 미래수익률을 장담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오히려 고객은 시장수익률과 비교해 조금만 더 수익률이 높아도 만족한다"고 말했다. 해외시장의 경우 퇴직연금제도가 도입되면서 ETF시장이 대폭 성장했다. 우리나라도 내년부터 퇴직연금제도가 전면 도입되지만 ETF업계는 일찌감치 기대감을 접었다. 사 팀장은 "미국의 경우 퇴직연금을 ETF에 투자할 때 종목별로 수수료를 물어 ETF 1종목을 사면 비용이 오히려 절감되는데 우리는 펀드를 통해서만 ETF 투자가 가능해 이중으로 수수료를 물어야 한다"며 "우리도 퇴직연금을 ETF에 직접 투자할 수 있도록 하면 투자자들이 수수료를 아끼면서 시장 전체에 투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 팀장의 ETF팀은 총 4명으로 16개 ETF를 운용한다. 그는 "ETF는 박리다매 상품이라 운용목표인 코스피200지수를 넘기 위해 하루 0.02% 차이에도 굉장히 민감하다"고 말했다. 그는 "매일 공시를 일일이 체크하고 미리미리 투자에 반영하는 것이 시장을 꾸준히 이길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베스트 펀드, 베스트 매니저] 기획·연재기사 전체보기 [이런일도… 부동산시장 뒤집어보기] 전체보기│ [실전재테크 지상상담 Q&A] 전체보기 [궁금하세요? 부동산·재개발 Q&A] 전체보기│ [알쏭달쏭 재개발투자 Q&A] 전체보기 [증시 대박? 곽중보의 기술적 분석] 전체보기│ [전문가의 조언, 생생 재테크] 전체보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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