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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이 혁신] 내수 활성화·中企 지원 확대

[공기업이 혁신 이끈다] 내수 활성화·中企 지원 확대 수출보험공사(사장 김송웅ㆍ사진)은 지난해 50조1,000억원의 수출보험 인수실적을 올렸다. 전년도(42조)에 비해 20%나 늘어난 수치다. 우리나라 지난해 수출의 18.8%가 수출보험 공사를 활용해 수출에 성공했다고 보면 된다. 수출보험공사는 올해도 국내 기업들의 수출을 최대한 지원한다는 방침 아래 보험 인수목표를 당초 54조원에서 56조~58조원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증액된 금액은 내수경기 활성화와 중소 수출기업 지원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보험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질손해율은 지난 2001년 349%에서 2002년 209%, 지난해에는 149%로 크게 낮아졌다. 올해는 인수기법 개발 등을 통해 리스크를 사전제거함으로써 118%가량으로 내릴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올해 중점지원 대상으로는 10대 차세대 성장동력산업, 부품ㆍ소재전문기업, 세계일류화 상품의 중소기업을 선정했다. 무역금융 등 수출제작자금 지원시 보증심사 절차를 간소화하고 책정가능한도도 늘렸다. 아울러 지역균형발전 및 산업단지 혁신클러스터화 효과를 높이기 위해 수도권 외 기업에 대한 지원폭도 확대했다. 수출보험공사는 단기수출보험, 환변동보험 등 11종 보험 및 보증제도를 통한 수출진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출기업이 수출을 한 후 또는 금융기관이 수출금융을 제공한 후 수입자로부터 대출대금을 회수하지 못해 발생하는 손실을 보증해 주는 공적 수출신용기관. WTO체제 출범으로 금융ㆍ세제를 통한 직접적인 수출지원이 어려워지면서 수출보험의 역할과 기능이 보다 중요해졌다 수출보험공사는 올해부터 해외채권 추심업무와 신용정보판매업도 시작했다. 또 선박이나 플랜트 등 대형 프로젝트의 수주가 원활해지도록 제작자금 보증을 제공, 중장기 프로젝트 시장활성화에도 나섰다. 김송웅 사장은 지난 5월 취임하면서 경영혁신팀을 꾸리는 등 조직개편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 초일류 수출보험기관이 목표다. ##한국수출보험공사 설립연도 1992년 인수실적 50조1,000억원 실질손해율 149% 직원수 350명 *2003년 기준 입력시간 : 2004-07-1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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