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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배럴당 30弗선 하락
입력2000-11-07 00:00:00
수정
2000.11.07 00:00:00
국제유가 배럴당 30弗선 하락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폭력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한 외교적 노력이 강화돼 중동 사태가 예전만큼 큰 폭발력을 지니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6일 국제 유가는 배럴당 30달러선에 더욱 가까워졌다. 지난 3일 폐장시 배럴당 30.85달러를 기록했던 북해산 브렌트유는 이날 30.45달러로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유가 하락의 원인으로 올 가을 내내 유가를 10년래 최고치로 올려놨던 중동 사태에 대한 외교적 해결 노력이 강화되면서 유가 상승기류가 잠잠해졌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에 따라 유가 결정 요인이 중동 사태보다는 지난주 50만배럴의 증산을 결정하는 등 유가 진정을 위한 국제사회의 요구를 수용하고 있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쪽으로 무게가 옮겨갔다고 보고 있다.
/런던=연합
입력시간 2000/11/07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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