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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전시업계 거물 訪韓러시

뱅글 BMW 디자인총책·루드반인겐 UFI 회장등

크리스 뱅글

루드반인겐

우리나라가 국제 전시사업의 메카로 부상하는 가운데 자동차 및 전시ㆍ컨벤션업계 유력인사들이 잇따라 방한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경기도 고양시 킨덱스에서 개관하는 ‘2005 서울모터쇼’에 독일 BMW그룹의 클라우스 베닝 판매담당 부사장과 크리스 뱅글 디자인 담당 총책임자를 비롯, 세계 주요 자동차업계 중역들이 참석한다. 베닝 부사장은 국내 체류기간 중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에 설립하는 BMW유로센터 조인식에 참석하고 뱅글 총책임자는 28일부터 서울 혜화동 국민대학교 디자인센터에서 ‘21세기 디자인 경향’에 대해 강연한다. 이번 모터쇼에는 리온 허스팅스 메르세데스-벤츠 마이바흐 총괄책임자와 스테펜 니콜스 사브(SAAB) 아태지역 총괄담당 이사와 프레드릭 파브르 푸조 아태지역 총괄책임자, 나카무라 시이로 닛산 디자인담당 수석 부사장 등도 들러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이게 된다. 한편 26~28일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리는 ‘아시아 전시 CEO포럼’에는 루드반인겐 국제전시협회(UFI) 회장 등 세계 17개국의 전시ㆍ컨벤션업계 최고경영자 150여명이 참석해 전시산업계의 미래와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루드반인겐 회장은 “세계 무역의 추는 서구에서 동아시아로 이동하고 있고 머지않은 장래에 아시아 전시산업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방한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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