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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규제완화책 내달중 발표"
입력2001-05-08 00:00:00
수정
2001.05.08 00:00:00
재정경제부의 한 관계자는 "오는 16일 열리는 정ㆍ재계 간담회는 주로 업계의 의견을 듣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기업규제완화책은 다음달 중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은 16일 오전11시 전경련회관에서 열리는 30대 그룹 구조조정본부장회의에 참석,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정부측에서 진 부총리 외에 장재식 산업자원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이날 재계에서 건의할 주요 내용은 그동안 경제단체들이 제기했던 출자총액제한제도와 30대 그룹 지정제도의 재검토, 부채비율 200% 탄력적용, 은행에 대한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완화, 해외법인에 대한 채무보증 한도 확대, 동일계열 신용공여 한도 완화 등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재경부는 이날 정부 각 부처와 재계에 현행 기업 관련 규제 및 완화 가능한 규제를 점검, 의견을 보내달라는 공문을 보냈다.
박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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