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13일 보고서에서 “엔씨소프트의 4·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 감소한 2,070억원, 영업이익은 10.7% 줄어든 72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시장의 영업이익 기대치인 693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5만원을 각각 제시했다.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리니지1’의 매출액은 아이템 판매 증가세 및 12월 크리스마스 기념 이벤트 등으로 전분기 대비 16.2% 증가한 796억원을 예상한다”며 “주력 게임이 탄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올해는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게임 출시 원년으로, 신규 플랫폼에서의 성장이 구체화 될 것”이라며 “배당 확대 등 주주가치 제고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