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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동대문시장] 공동브랜드 첫선
입력1999-10-31 00:00:00
수정
1999.10.31 00:00:00
이효영 기자
중부조합은 오는3일 서울 동대문구청 맞은편에 조합빌딩인 한국의류진흥센터를 오픈하고 공동브랜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공동브랜드 NDN은 NAMDAEMOON DONGDAEMOON NETWORK의 이니셜을 조합한 것으로 남대문 동대문 의류상인들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조직임을 뜻한다. 그동안 남대문 자체 또는 동대문 자체 공동브랜드는 많았으나 남대문 동대문이 함께 개발한 공동브랜드는 NDN이 처음이다.
현재 3,500여명의 조합원들이 활동중인 중부조합은 조합빌딩 오픈을 계기로 원·부자재를 공동으로 구매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생산제품의 판매를 대행해주며 공동브랜드를 기획·생산하는등 다양한 공동마케팅 활동을 벌일 방침이다.
한국의류진흥센터는 지하1층 패턴 및 디자인실, 지상1,2층 원부자재 전시공간, 정보자료실로 구성돼 있어 조합원들이 제품개발에 필요한 정보나 시장동향 등을 쉽게 얻을수 있도록 했다.
조합 관계자는 『센터 오픈으로 제품 신뢰도 및 품질력 향상이 이뤄져 공동마케팅의 여건이 마련됐다』면서 『앞으로 공동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육성해 타 제품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효영기자H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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