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은 지난 2일 전국의 335개 아동청소년 공동생활가정(그룹홈)에 4톤 가량의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김치는 오대산 고랭지 배추, 전북 부안 곰소 소금, 전남 목포 새우젓, 여수 돌산 갓, 제주 추자도 멸치젓, 전북 덕유산 키토산 농법의 태양초 고추, 경북 의성 육쪽 마늘 등 100% 국내산 재료로 만들었다.
김치 전달은 지난달 전국그룹홈협의회가 태광 측에 “현물 지원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어서 걱정이 많다. 김장 김치를 지원해줬으면 좋겠다”고 요청해 이뤄졌다. 태광 관계자는 “국내산 명품 건강 김치를 그룹홈 가족과 함께 나눌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치는 인원 수 등을 고려해 그룹홈별로 10~20씩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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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일(왼쪽 네번째) 태광산업 애외협력 실장 상무가 지난 2일 서울 중구 장충동 태광산업 본사에서 열린 김치 전달식에서 안정선(왼쪽 다섯번째)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상임이사와 김치나눔 패널을 함께 들고 태광 임직원들과 한자리에 모였다./사진제공=태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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