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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 잇단 해외 ‘러브콜’
입력2003-08-05 00:00:00
수정
2003.08.05 00:00:00
김현수 기자
국내 독립영화의 해외영화제 진출이 줄을 잇고 있다.
독립영화 배급사인 인디스토리에 따르면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출신 김수영 감독의 `지구로의 여행`이 28일부터 열흘간 브라질에서 열리는 제14회 상파울로 국제단편영화제에 초청됐다.
다음달 9일 스위스에서 막을 올리는 판토체 애니메이션영화제에서는 한남식 감독의 `붉은 나무`가 공식 경쟁부문에서 상영된다. 이와 함께 이 영화제에는 `한국애니메이션 특별전(South korea: New Talents)`이 열려 `이상한 나라`(한병아), `동(冬)`(정진희), `GRANDMA`(조성연) 등 6편의 한국영화가 소개된다.
다음달 19∼26일 열리는 2003 대만여성영화제에는 `먼지`(홍재희), `Oh! 뷰리풀라이프`(김인숙), `이상한 나라`(한병아)가 상영된다.
<김현수기자 h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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