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14일 허명수(사진 왼쪽) 경영지원본부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우상룡(오른쪽) 플랜트사업본부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21명에 대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임 사장 임명에 따라 GS건설은 외형상으로 허창수 회장, 김갑렬 사장(CEO)과 함께 4인의 대표이사 체제를 갖추게 됐다. 2명의 신임 사장은 기존 본부장 직책을 수행하게 된다. 허명수 신임 사장은 허 회장의 셋째 동생으로 경복고ㆍ고려대를 졸업하고 지난 81년 LG전자에 입사한 뒤 2002년 GS건설로 옮겨 경영지원본부장을 맡아왔다. 우상룡 사장은 경남고ㆍ서울대를 나와 한국종합화학ㆍ신화건설ㆍGS칼텍스정유를 거쳐 2003년부터 GS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을 맡은 엔지니어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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