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씰온라인 ‘대박’ 여부 관심
입력2004-01-13 00:00:00
수정
2004.01.13 00:00:00
한영일 기자
`라그나로크의 신화를 씰온라인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까.`
온라인게임 퍼블리싱업체인 써니YNK는 13일 100억원 이상의 제작비가 투입된 온라인 블럭버스터 게임인 `씰온라인`을 14일부터 유료화로 전환된다고 밝혔다.
그리곤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고 써니YNK가 공급하는 씰온라인은 지난해 7월부터 실시한 오픈베타 서비스를 마치고 월 2만7,500원에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
특히 써니YNK측은 지난 2002년 출시돼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끈 온라인게임`라그나로크`에 이어 이번에도 `대박`을 터뜨릴 것인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써니YNK는 라그나로크를 통해 국내에서만 월 20억~2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번 씰온라인의 경우 유료화에 대한 충격을 줄이기 위해 만 12세~18세 이하의 고객들에게 월 2만2,000원에 공급하는 `청소년 전용요금제`를 선보였다.
또한 유저들이 게임을 즐기면서 직접 개발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유저 포럼`도 신설하는 등 회원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써니YNK의 한 관계자는 “대작게임인 씰온라인의 경우 오픈베타 서비스에서 130만명의 회원을 확보했다”며 “과금시스템을 비롯해 유저들이 보다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기술ㆍ제도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한영일기자 hanu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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