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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지난 6월 선보인 전략 스마트폰 ‘G3’에 이어 후속작 ‘G3 비트(Beat)’를 18일 국내 출시한다.
‘G3 비트’는 기본적인 디자인과 유저인터페이스(UI)는 G3와 유사하지만 디스플레이 크기와 사양, 가격 등을 낮춘 보급형 모델이다. ‘G3 비트’는 기존 G3의 프리미엄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았던 메탈릭 스킨 커버와 후면 디자인 키를 적용하고 레이저 빔으로 빠르게 초점을 맞춰주는 ‘레이저 오토 포커스’ 기능과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손동작 만으로 셀피(Selfie)를 찍을 수 있는 ‘제스쳐 샷’ 등 핵심 기능을 대거 탑재했다. 또 보안성과 편의성을 업그레이드한 보안 솔루션 ‘노크 코드’, 사용자의 문자 입력 습관을 분석해 오타율을 줄여주는 ‘스마트 키보드’, 스마트폰 분실 시 메모리 저장 데이터를 원격으로 백업 및 삭제하는 ‘킬 스위치’ 등 최신 UX(사용자경험)는 차별화된 사용 편의성을 제공한다. 색상은 메탈릭 블랙, 실크 화이트, 샤인 골드 3가지로 5.0인치 HD IPS 디스플레이, 1.2GHz 쿼드코어, 8MP 후면카메라, 2,61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G3 비트’는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CIS, 아시아, 중남미,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사장은 “‘G3 비트’는 ‘G3’의 프리미엄 디자인과 핵심 기능을 그대로 계승한 보급형 스마트폰”이라며, “‘G3’ 돌풍에 이은 ‘G3 비트’ 출시를 통해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G3 비트’의 국내 출고가는 가장 먼저 출시된 중국에서 2,500위안(약 41만원)으로 책정돼 국내에서도 이와 유사한 수준에서 정해질 것으로 예상 되고 있다./ SEN TV 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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