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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한일銀 정부지분 내년 해외매각

09/14(월) 15:14 상업.한일은행의 정부지분이 빠르면 내년 3∼4월께 해외에 매각될 전망이다. 금융감독위원회는 14일 상업.한일 합병은행에 대한 정부 증자로 확보되는 지분(94.76%)을 가급적 빠른 시일안에 해외 또는 국내 증시에 전량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감위 관계자는 이와관련, 해외매각의 경우 이미 두 은행 합병추진위원회에서 리만 브라더스, 파리바, 크레디트 스위스, 도이치모건 그렌펠 등 해외 투자은행으로부터 입찰제안서를 받아놓고 있어 빠르면 내년 3∼4월께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 했다. 이들 투자은행은 매각주간사를 자원하거나 지분의 해외 매각에 앞서 전략 투자가를 물색, 3∼4억 달러를 유치하겠다는 등의 자본 확충계획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위는 그러나 제일, 서울은행의 해외매각이 당면 현안인만큼 상업.한일은행지분 매각은 이들 은행의 매각문제가 일단락된뒤 추진하기로 했다. 금감위가 상업.한일은행 지분의 매각을 추진하는 것은 민간 상업은행에 대한 정부의 지분 보유가 부담스러운데다 투자비용을 조기에 회수하기 위한 것이다. <<연중 영/화/무/료/시/사/회… 일간스포츠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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