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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남양주식 6.04%/개인투자자가 매입
입력1997-10-20 00:00:00
수정
1997.10.20 00:00:00
개인이 어망제조업체인 (주)남양 주식을 6%이상 매수한 것으로 밝혀졌다.19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부산에 거주하는 최한구씨는 부산에 소재한 남양 주식 3만2천2백70주(지분율 6.04%)를 장내에서 매수했다고 신고했다. 특히 남양은 최대주주인 홍의식 비상임감사(13.5%)와 홍순기 회장(11.0%)이 아직까지 지분신고를 하지 않은 가운데 주요주주인 박대석씨가 최근 주식을 매각해 9.54%였던 지분율이 4.69%로 줄어든 상황이다.
따라서 부도가 발생해 회사정리절차가 진행중인 남양 주식을 연고지역이 같은 개인투자자가 6%이상 주식을 매집한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대해 남양 관계자는 『부산에 소재한 3개공장중 일부가 개발이 이루어져 지가가 상승하는데다 홍회장이 목포에 소재한 개인소유의 4만평 가량의 부동산을 회사명의로 넘긴 것이 주변부지의 상업용지나 주거용지로 변경되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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