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개인들의 투매에 500선을 내줬다. 5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6.52포인트(5.08%) 내린 495.55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77억원과 342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기관이 1,144억원 순매수하며 낙폭을 줄이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업종별로는 출판ㆍ매체복제(0.63%)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운송(-7.04%)과 소프트웨어(-6.69%), 의료ㆍ정밀기기(-6.51%) 등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서울반도체(0.88%)만 올랐을 뿐 대부분의 종목이 내렸고 에스에프에이(-7.36%), SK브로드밴드(-5.96%), CJ E&M(-5.36%) 등의 하락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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