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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따끈한 전통주로 몸 녹여보세요" 국순당은 전통주 전문주점 ‘우리술상’과 ‘백세주마을’에서 겨울한정 상품으로 따뜻하게 데운 막걸리 ‘모주’와 ‘자양백세주 온술’ ‘명작 복분자주 온술’ 등을 시판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주’와 ‘온술’등 따뜻하게 데운 술은 추위로 긴장된 몸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가 있어 겨울철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끓이는 과정에 알코올이 날아가 도수도 1.5~2.0% 포인트 낮아져 마시기에 좋다. 막걸리 ‘모주’는 국순당 쌀막걸리에 생강, 계피, 대추 등을 넣어 끓여서 만들어 무겁지 않은 약재 풍미와 부드러운 단 맛을 낸다. ‘자양백세주 온술’은 6년근 홍삼과 동의보감 약재로 다려 빚은 자양백세주를 따뜻하게 데워서 제공한다. 알코올 도수는 12~10% 이다.‘명작 복분자 온술은 복분자주 특유의 과실향과 새콤, 달콤한 과실맛이 따뜻하면서도 진한 과실차를 음용하는 느낌을 준다. 알코올 도수는 10% 정도이다. 한편 모주의 유래는 조선시대 책 ‘대동야승’에 의하면 인목대비의 어머니 노씨 부인이 광해군 때 제주도에 귀향 가서 술지게미를 재탕한 막걸리를 만들어 값싸게 팔았는데 왕비의 어머니가 만든 술이라고 ‘대비모주(大妃母酒)’라 부르다가 모주가 됐다고 한다. 김춘섭 국순당 외식사업부 상무는 “따뜻한 와인 뱅쇼(Vin chaud)나 데운 위스키 핫토디(Hot Toddy), 데운 사케 처럼 우리나라의 겨울 전통주를 대표하는 술이 모주”라며 “ 우리 선조들이 추운 겨울에 따뜻하게 데운 전통주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즐겼던 모주와 온주를 현대에 맞게 선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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