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임시국회 개회

기자실통폐합등 논란 예고

6월 임시국회가 30일간 회기로 4일 개회됐다.

이번 임시국회에서 한나라당은 정부의 기자실 통폐합 조치와 관련한 국정홍보처 폐지법안과 언론관계법 개정안 처리를 벼르고 있으며 열린우리당도 지난 4월 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한 사립학교법 재개정안과 국민연금법 재개정안, 로스쿨법안의 통과를 핵심과제로 삼고 있어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국회는 이날 운영위원회와 본회의를 열어 6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을 확정하고 국무총리 및 국무위원 출석요구 안건을 처리했다.

국회는 5ㆍ6ㆍ8일 본회의를 열어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듣고 11일 정치ㆍ통일ㆍ외교ㆍ안보 분야, 12일 경제 분야, 13일 교육ㆍ사회ㆍ문화 분야 대정부 질문을 실시한다. 이후 상임위원회별로 법안심사 및 현안질의를 마친 뒤 20일, 7월2ㆍ3일 세 차례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처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