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보도팀] CJ오쇼핑(www.CJmall.com)이 국내 대형 유통업체로는 최초로 ‘업체별 원산지인증수출자 인증서’를 획득했습니다. CJ오쇼핑은 유럽연합(EU)에 수출하는 제품에 한국산 상품임을 확인하는 원산지증명서를 자체 발급할 수 있어 해외에 간접 수출하는 중소기업들에 관세 감면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습니다. 특히 EU 현지 바이어들은 이 인증서를 토대로 FTA(자유무역협정)에 따라 1∼14% 포인트(평균 약 4% 포인트)에 이르는 관세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도·아세안(ASEAN) 등 FTA 협정국가에 수출하는 중소기업들은 ‘FTA 특혜 원산지증명서’를 발급받을 때 서류 간소화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윤구 CJ오쇼핑 글로벌사업담당 부사장은 “중소기업 협력업체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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