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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판매 300만대시대 내년으로

◎315만대 예상… 올 305만대 목표 달성 못해불경기에 따라 국산 자동차의 3백만대 판매시대는 내년으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18일 현대·기아·대우 등 자동차업체와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국내자동차업체들은 내년에 올 판매실적(2백93만대 추정)보다 7.5% 늘어난 3백15만대를 국내외 시장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집계됐다. 연간 3백만대 판매는 아직 달성하지 못한 기록이다. 지난해말 국내업체들은 올해 판매량이 내수 1백70만대, 수출 1백35만대 등 3백5만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았다.<정승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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