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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터치R]텔콘, 글로벌 LTE 통신 인프라 확대로 부품 매출 증가

무선통신장비 부품 제조업체 텔콘(200230)이 글로벌 롱텀에볼루션(LTE) 통신 인프라 확대로 인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15일 KDB대우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LTE 통신 인프라가 마무리 단계인 국내와 달리 중국·인도 등 신흥국가는 물론 북미·유럽 등 선진국의 LTE 투자는 현재 진행형”이라며 “LTE 통신 인프라 투자에서는 효율적인 무선통신장비 투자의 필요성 때문에 무선신호를 송수신하는 기지국 장비의 무선신호처리부(RU)가 분리된 형태인 리모트 라디오 헤드(RRH) 투자가 급증하고 있는데 RRH를 구성하는 부품을 제조하는 텔콘이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존 제품 매출의 성장과 더불어 신규 사업인 광커넥터, 광 어셈블리 매출 증가도 기대된다. 추연환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텔콘은 지난해 12월 기업공개를 통해 구주매출을 제외한 신주발행으로 132억원을 조달했다”며 “ 이 자금을 통해 신규 사업인 광사업 양산라인 설비투자가 진행될 예정이고 양산라인 가동이 본격화되는 하반기 이후 광사업부 매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KDB대우증권은 텔콘의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79.8% 증가한 15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매출액은 46.3% 증가한 85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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