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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네오스타즈] 우리로광통신, 해외사업 씽씽… 2011년 이상의 실적 회복 가능

우리로광통신이 말레이시아, 중동 수출을 앞세워 성장 엔진을 다시 가동할 전망이다.

우리로광통신 관계자는 21일 서울경제와 통화에서 “인도네시아에서 연말까지 약 30억원의 물량을 수주할 것으로 기대되며 7월께 중동 지역에서도 25억원의 물량 수주가 가능할 것”이라며 “남미와 호주 지역에서도 정부 프로젝트에 참여해 수주 활동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로광통신은 중국 이외의 아시아 지역 수출을 앞세워 올해 실적 회복세가 뚜렷할 전망이다. 우리로광통신은 지난 2011년 257억원의 매출과 86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하지만 지난해 중국이 정권교체를 앞두고 통신 인프라 투자금 집행을 지연하면서 실적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매출은 2011년보다 26.9% 줄어든 188억원, 영업이익은 73.8% 감소한 22억원으로 줄었다.

우리로광통신 관계자는 “올해는 대규모 신규시장 개척의 원년이될 것”이라며 “하반기 수출 물량이 상반기보다 크게 늘어나며 2011년 당시 매출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우리로광통신은 신규사업 기대감도 큰 상황이다. 우리로광통신 관계자는 “신규사업인 광다이오드에서 지난해 10억원의 매출을 거뒀는데 올해는 40억원 가량을 예상한다”며 “올해 실적 성장세의 한 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우리로광통신은 초고속 광통신망 구축에 필요한 광분배기칩과 광모듈을 생산하는 정보통신(IT)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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