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최저가 전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 이번에 최저가 전쟁에 마이크로소프트(MS)도 뛰어들었다. 완벽한 스마트폰 기능을 갖추지는 않았지만, 기본적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날씨 정보 등을 지원한다.
7일 외신에 따르면 MS는 '노키아 215'를 가격 29달러(약 3만2,000원)에 공개했다. 휴대전화로 인터넷을 처음 사용하는 사용자나 세컨드폰이 필요한 고객을 위한 상품으로 MS는 설명했다.
노키아 215는 SNS인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기본 앱(애플리케이션)으로 사전 설치되고, 웹 브라우저를 사용할 수 있다. 단 추가로 사용자가 앱을 설치할 수는 없다. MP3 플레이어와 FM 라디오 기능, 카메라 등 휴대전화의 일반적인 기능은 포함된다. 이밖에도 블루투스로 무선 헤드셋과 연결할 수 있고, 일반 이어폰 잭, 라이트, 마이크로USB 단자를 갖췄다. 본체 뒷면에는 3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됐다.
한편 구글도 조만간 최저가 스마트폰을 내놓을 예정이다. 조립폰으로 알려진 '아라폰'이 그 주인공이다. 가격은 5만 원대로 알려지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