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수산은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11.79%(1,450원) 떨어진 1만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동원수산은 최대주주인 왕기철 대표가 16만5,200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왕 대표를 포함해 고(故) 왕윤국 명예회장의 부인인 박경임씨, 왕 대표의 여자형제인 기은·기숙·기원·기미씨 등도 지분을 매각해 총 26만5,200주(전체 주식의 7.07%)를 매도했다.
동원수산 관계자는 "상속세가 만만치 않기 때문에 상속세를 내기 위해 지분을 매각했다"면서 "추가적인 지분 매각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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