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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신제품 발매식 활발
입력1997-02-17 00:00:00
수정
1997.02.17 00:00:00
◎코리아나 「세레비오…」 나드리 「사이버21」 등/오픈가격제 앞두고 점주초청 홍보 잇따라화장품업계가 오픈프라이스제(판매자 가격결정제) 도입을 앞두고 신제품 발매식을 잇달아 열고 있다.
코리아나화장품(대표 유상옥)은 최근 특약·전문점주 9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제품 「세레비오 엔시아」 7종을 선보임과 함께 봄 메이크업 패턴을 소개하는 발매행사를 가졌다.
코리아나는 이번 행사에서 「엔시아」를 창업상품인 「아트비아」, 제 2세대화장품인 「메르메」에 이은 제 3세대 성장상품으로 소개하고 신인모델 최윤양을 기용해 브랜드이미지를 제고시키기로 했다.
또 할인가격 경쟁속에서도 제값받기 운동을 꾸준히 펼쳐 온 점을 강조하면서 오픈프라이스제의 조기정착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코리아나는 엔시아 브랜드를 올 4월부터 단계적으로 발매해 하반기에는 색조화장품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나드리화장품(대표 김덕녹)도 최근 임직원과 특약점장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드리 전국 사장단 세미나 및 사이버(CYBER) 21 발매식」을 가졌다.
「우리는 ONE WAY」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나드리는 오픈프라이스제 아래에서는 물량위주의 영업전략이 실효성이 없다고 판단, 주력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서정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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