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현대상선 "중공업지분 장내매각"
입력2001-06-22 00:00:00
수정
2001.06.22 00:00:00
현대상선이 계열분리와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현대중공업 지분을 매각키로 하고 이날 우선 1차분 200만주 가량을 장내매각했다.현대상선 재정부 관계자는 22일 "보유주식 940여만주 가운데 일부인 200만 가량을 매도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장내매각했기때문에 매입주체는 정확히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현대상선은 조만간 나머지 지분도 매각해 현대중공업을 계열분리하고 유동성도확보할 방침이다.
현대상선의 대량매각으로 현대중공업의 거래량은 전날보다 무려 8배 이상 늘어난 400만주에 육박하며 보기드문 대량거래를 기록했으며 이로 인해 오전장에 5%이상급등세를 보이던 주가는 상승폭이 크게 축소됐다.
한편 이번 현대상선의 지분매각으로 현대중공업의 1대 주주는 940여만주를 보유한 현대상선에서 786만주(10.34%)를 보유한 정몽준 의원으로 바뀌게 됐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