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이 함께 주최하는 이번 시상식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공동 주최하는 ‘해외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사업화 포럼’과 연계해 진행됐다. 2006년 지속가능 경영 대상으로 시작된 포상은 지속가능 경영을 넘어 사회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사회 전반에 사랑받는 기업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해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정부포상’으로 확대·개편됐다
시지온은 국내 정보기술(IT)분야로는 처음으로 사회적 기업(소셜벤처) 인증을 받은 회사다. 시지온의 대표 서비스인 소셜댓글 ‘라이브리’는 2007년 한 유명 연예인의 자살 사건이 계기가 되어 악성댓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생했으며, 건강한 온라인 생태계 확산에 앞서가고 있다. 소셜 댓글 중 국내 최대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플랫폼이다.
김미균 시지온 대표는 “사랑받는 기업으로 수상된 것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무엇보다 라이브리를 사용중인 유저와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집중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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