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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전용공단 7곳 추진/포천·경산·목포공단 내년중 완공
입력1996-10-09 00:00:00
수정
1996.10.09 00:00:00
◎김포·창녕 등 4곳 단지지정 신청현재 조성중이거나 건설추진중인 중소기업 전용공단은 모두 7곳에 40만8천평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현재 조성공사를 벌이고 있는 중기전용공단은 경기포천, 경북경산, 전남목포 등 3곳이며 부지매수중이거나 지방산업단지 지정을 신청한 중기공단은 경기 김포, 경남 창녕, 전북 김제, 충남 논산 등 4곳이다.
포천공단의 경우 1백30억원을 들여 내년까지 5만4천평규모로 조성, 피혁·염색업체 52개사를 입주시킬 예정이며 경산공단은 2백6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내년중 8만평규모로 완공, 60개 조립금속업체를 입주시키기로 하고 공단을 분양중이다. 또 목포공단은 5만평규모로 내년에 완공돼 조선·기계업종의 30개 중소기업을 유치하게 된다.
1만8천평규모의 김포공단과 7만9천평규모의 김제공단은 현재 부지매수중이며 창녕공단과 논산공단은 지방산업단지지정을 재신청했거나 신청할 예정으로 있다.
중기전용공단은 도시내에 생산 및 판매기반을 두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수도권 및 대도시 인근에 공장을 지을 수 있도록 하기위해 조성되고 있는데 공단별 조성규모는 수도권이 1만8천평, 지방 대도시 주변은 8만평 이내이다.
정부는 중기전용공단에 입주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토지분양대금 및 건축비의 70%까지를 연리 7%에 3년거치 5년 분할상환조건으로 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취득세·등록세 면제 등 세제혜택도 주고 있다.<최원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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