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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선물은 문화상품 티켓으로"
입력1998-09-15 19:00:00
수정
2002.10.22 12:37:57
09/15(화) 19:00
추석선물로 무엇이 좋을까? 선물목록중에 늘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상품권이다. 공연예술계가 이점에 착안, 관객의 취향과 편의를 감안한 다양한 상품권을 개발했다. IMF한파로 인해 선물고르기조차 부담스러워진 요즘 문화적인 품격과 향기를 갖춘 공연티켓을 추석선물로 준비하는 것도 색다르고 의미가 있을듯 싶다.
(주)한국문화진흥이 발행하는 액면가 5,000원인 「문화상품권」은 시내 대형서점이나 음반점뿐만 아니라 편의점인 패밀리마트, 로손, 엘지25의 전국 1,300여개 점포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지난 14일부터는 우체국에서도 판매된다. 이달 중순부터는 전국의 모든 중소기업은행 지점에서도 살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이 티켓은 공연예술뿐 아니라 영화관, 프로야구 관람권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CD 음반 비디오 구입 및 대여가 가능하며 프로축구와 프로농구 입장권으로도 쓸 수 있다.
또한 예술의전당은 개관 처음으로 11월 한달동안 공연되는 오페라 페스티벌 입장권을 이달말까지 특별 판매한다. 이 기간에 예매한 관객과 학생, 20명 이상 단체에 대해서는 입장권 가격의 20%를 할인해 준다. 예매는 전화(02-761-0300)나 PC통신, 인터넷으로 가능하며 시내 예매처나 예술의전당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카르멘」「리골레토」「라보엠」3공연이 4주연속 (월·수·금요일 공연없음) 잇달아 열리는 이 오페라페스티벌의 정규 입장권은 R석 6만원, S석 4만원, A석 2만원, B석 1만원이다. 특히 예술의전당은 오페라공연의 대중화를 위해 화요일 입장권은 R석 3만원 A석 1만2,000원 B석 7,000원에 판매한다.
한편 30일부터 10월24일까지 세계무용축제 SIDance98을 개최하는 유네스크 국제무용협회(CID-UNESCO) 한국본부는 개별관람권 구입때보다 30% 할인된 패키지티켓 3종류를 개발 판매하고 있다. 「패키지 여행」(12만원권)「패키지 가을」(8만원권)「패키지 자유」(일반 7만원, 학생4만원)가 그것들. 또한 29일까지 사전예매관객에게는 개별티켓에 한해 10%의 할인혜택을 준다.
「여행」권은 해외공연단 8팀의 7공연을 각각 S석에서 관람할 수 있다. 개별 구입시는 17만원이 든다. 「가을」은 가격대별로 나뉘어져 있는 A·B·C군의 공연을 각각 2편씩 볼 수 있다. 해외공연 2편, 해외무용단과 국내무용단이 한 무대에 오르는 레퍼토리 초청공연,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펼쳐지는 전통과 현대무용의 공연을 각각 2편씩 볼 수 있는 것으로 무용에 관한 모든 장르들을 느끼고 체험하는 사람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자유」는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 올려지는 5개의 전공연을 볼 수 있다. 【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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