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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3P 하락해 788P
입력2003-12-26 00:00:00
수정
2003.12.26 00:00:00
한기석 기자
나흘 연속 하락해 790선이 무너졌다.
종합주가지수는 3.70포인트 떨어진 788.85포인트로 마감했다. 미국 증시가 지난 24일 광우병 파동과 경제지표 부진 등으로 하락한 게 악재로 작용했다. 매수주체와 주도주가 없이 장 중 내내 약세권에 머물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삼성전자ㆍ한국전력ㆍKTㆍ삼성SDIㆍ신한지주ㆍ현대모비스 등은 강보합세를 보인 반면 SK텔레콤ㆍ국민은행ㆍ현대차ㆍLG전자는 소폭 하락했다.
SK는 지분경쟁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며 10% 넘게 떨어졌으며 LG카드는 소액주주에대한 균등감자가 추진된다는 소식에 하한가까지 밀렸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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