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소민 연구원은 “1분기에는 모든 채널에서 거래처 수가 확대됐는데 이런 기조가 2분기에도 지속하고 있다”며 “거래처 확대는 곧 미래 수익기반의 확대이기 때문에 하반기로 갈수록 외형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CJ프레시웨이의 2분기 매출액은 작년보다 19.3% 증가한 5,032억원,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8.4% 감소한 79억원으로 예상했다.
오 연구원은 “2분기는 메르스의 영향으로 B2C(기업·소비자간 거래) 영업을 하는 외식·급식유통 및 프레시원향, 단체급식부문에서 성장률이 소폭 둔화하겠지만 매출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중장기 성장 드라이브인 프레시원의 수익성이 개선되는 모습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내년부터 본격적인 해외 식자재 유통 진출로 해외에서도 외형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게 오 연구원의 진단이다.
오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1,100억원, 330억원으로 작년보다 17.5%, 20.9% 성장할 것”이라며 “중장기 성장동력은 프레시원이나 단기적으로는 외식·급식유통, 단체급식이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2,000원은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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