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파 등 채소값 일시적 오름세

무와 대파 등 일부 채소품목의 가격이 일시적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5일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 따르면 무(1개)는 경기권역에서 전라권역으로 산지가 이동하는 시기를 맞으며 출하량이 일시적으로 감소해 전주보다 300원(28.6%) 오른 1,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파(1단)는 지난주 기온하락으로 인해 출하량이 줄면서 전주 대비 340원(21.3%) 상승한 1,940원에 팔리고 있다. 앙파는 본격적인 저장이 시작됨에 따른 산지 출하량 조절로 전주보다 400원(11.8%) 오른 3,800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배추(1포기)는 전주 대비 50원(5.3%) 오른 1,000원, 고구마(1kg)는 200원(28.6%)이 올라 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과(2.5kg)와 배(5kg)는 출하량과 수요량이 일정량을 유지하며 각각 9,900원, 1만2,900원으로전주와 동일한 가격을 유지했다. 포도(3kg)와 감귤(5kg)도 전주와 같은 9,500원, 1만3,900원에 팔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