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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평택항~미주노선 첫 운항

한진해운이 경기도 평택을 기항하는 미주노선을 처음으로 운항한다. 한진해운은 25일 강무현 해양수산부 장관, 김문수 경기도 지사, 박정원 한진해운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평택항에 4,000 TEU급 중대형 선박을 기항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평택항에 입항하는 ‘한진 샌프란시스코호’는 한진해운의 핵심 노선인 아시아~미주 동안 지역을 운항하게 된다. 국제 장거리 원양항로 가운데 평택항을 기항지로 삼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정원 한진해운 사장은 “미주항로에 평택항을 추가해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고객 서비스를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며 “한진해운의 전용 터미널 사업도 한층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해운은 계열사인 ‘평택 컨테이너 터미널’을 통해 현재 운영중인 2개 선석을 9월까지 확장하고 해외 대형 선사들의 유치에도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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