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열린 KCON은 콘서트·컨벤션·콘텐츠를 결합된 한류 페스티벌로 약 4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북미 최대 한류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 행사에는 중기청 후원으로 국내 중소기업 36개사가 뷰티·스타일·리빙존 등 부스를 마련하고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앞서 협력재단은 쥬얼리, 패션잡화, 생활용품, 네일, 화장품 등 제품을 선정했고 현지에서 홍보부스 설치, 통역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선보인 제품들은 대기업이 운영하는 온라인몰에서 상품기획전을 통해 국내 소비자에게도 소개된다.
특히 콘서트를 주관하는 CJ E&M에서는 유명 뷰티 정보 프로그램인 ‘겟잇뷰티(Get it Beauty)’의 MC 유인나 씨와 재경 씨를 초청, 중기 제품을 활용한 메이크업 시연을 진행하고 이날 촬영분을 오는 27일 방송할 예정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콘텐츠 제작 전문 대기업과 함께 해외에서 중소기업을 홍보하는 우수 동반진출 사례가 될 것”이라며 “낮은 인지도로 마케팅에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에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