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트 전문점은 창업비용이 매우 저렴해 생계형 소자본 창업자들이 선호하는 아이템 중 하나다. 웬만해서는 창업비용이 5,000만원을 넘지 않는다. 투자대비 수익성이 높아 2000년대 들어서면서 점포수가 크게 늘었다. ’고품격 토스트ㆍ샌드위치 전문점’을 표방하는 ‘캠토(www.camto.net)’는 기존 브랜드에 비해 창업비용을 더 줄인 대신 차별화 된 메뉴를 바탕으로 가맹점을 늘려가고 있다. 캠토의 창업비용은 10평 기준으로 1,000만원(점포 임차비용 제외)에 불과하다. 하지만 가맹점의 대부분은 월 200~300만원의 순이익을 올리고 있고, 입지가 좋아 월 500만원이 넘는 고수익을 내는 점포도 적지 않다. 이연옥 대표는 “토스트 전문점을 내고자 하는 예비 창업자들의 70% 가량은 생활이 매우 어려운 경우”이라면서 “점포 임대료를 포함한 2,000만~3,000만원의 창업비용도 이들에게는 결코 적은 돈이 아니기 때문에 본사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캠토는 특허 받은 허브과일소스와 스윗웰빙소스를 이용한 15여가지의 다양한 토스트와 샌드위치를 선보이고 있다. 고구마 토스트, 핫베이컨 토스트, 피자 토스트, 핫참치 토스트 등이 대표 제품으로, 각각 차별화 된 맛을 지녀 소비자들이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캠토의 토스트는 과일과 허브를 이용한 소스가 들어가기 때문에 맛이 담백하고, 새콤한 것이 특징. 토스트에 사용되는 빵과 햄, 우유 등 재료는 국내 유명 식품·제빵회사의 햄(빵)을 사용하고, 과일·야채류 등도 청정지역에서 재배된 것을 가맹점에 공급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점포별로 매달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는 등 제품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토스트ㆍ샌드위치의 가격대는 1,000~1,600원대. 캠토는 토스트ㆍ샌드위치 외에도 커피, 아이스크림, 팥빙수, 과일주스 등 음료메뉴도 갖추고 있다 이 대표는 “한 개에 170∼180g에 달하는 토스트와 샌드위치는 영양이 풍부해 한끼 식사로도 충분하다”면서 “바쁜 일상생활을 보내는 직장인과 학생 등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대전ㆍ충청권을 중심으로 영호남 지역에 150여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는 캠토는 하반기들어 서울 및 수도권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 대표는 “창업 경험이 없는 예비 창업주라도 본사에서 장비와 재료를 표준화된 메뉴얼로 공급하기 때문에 누구나 손쉽게 창업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042)825-7059, (02)876-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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