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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천.낙선운동, 종교·문화예술계에도 확산

실천불교 전국승가회, 불교바로세우기 재가연대 등 21개단체로 구성된 「2000년총선 불교연대」는 9일 기자회견을 갖고 낙천·낙선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한국기독청년협의회·한국기독교사회선교협의회 등 22개단체가 참여한 「새로운 정치와 바른 선거를 위한 기독교총선연대」(상임 공동대표 오충일 목사)도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총선연대의 낙천·낙선운동에 대해 지지의사를 표명하고 연대를 모색하기로 했다. 영화인회의·(사)한국독립영화협회·(사)우리만화 발전을 위한 연대모임 등 3개단체도 이날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낙선운동 동참 선언과 함께 낙천·낙선 대상자들에 대한 지지·찬조연설 거부, 저작물 사용불허 및 홍보물 제작의뢰 거부를 결의했다. 이에 앞서 대중음악 작가연대도 최근 낙선운동에 동참한 뒤 가수 이정현의 「바꿔」를 총선연대 로고송으로 무료사용하도록 허용하는 등 연대활동에 나서고 있다. 오현환기자HHO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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