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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터치R]현대하이스코...재상장 시초가 3만3,000원대 예상-신영증권

오늘 재상장하는 하이스코가 성장성에 대한 명확한 비전이 부족해 프리미엄을 받기 힘들 것이란 전망이다. 시초가는 3만원 초반대가 제시됐다.

24일 신영증권에 따르면 현대하이스코의 시초가는 2만750원에서 8만3,000원 사이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기준가는 4만1,500원이다.

올해 EPS 4,419원에 철강 평균 PER 7.5배를 적용하면 3만3,146원이 예상됐다.

다만 매수 청구 대금이 예상보다 높았고 현대제철 주식보상을 위해 보유했던 지분 매도 가능성도 있다는 지적이다.

현대하이스코는 국내 냉연사업부가 인적분할 후 현대제철에 합병되며 강관, 경량화 해외법은 조속돼 24일 재상한다.



시가총액은 기존 3조3,000억원에서 9,465억원으로 줄어든다.

조강운 신영증권 연구원은 “앞으로 해외 법인 공급량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지만 강관은 유정관에 이어 송유관등의 미국 반덤핑이 지속적으로 제기될 수 있어 실적에 대한 보수적 가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향후 성장에 대한 회사측의 명확한 비젼설명이 나온다면 주가가 재평가 될 수 있지만 당분간은 철강업종의 평균 PER인 7~8배에 거래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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