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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국민은행-데이콤] 컴맹 퇴치 이색 마케팅

삼성전자가 국민은행, 데이콤과 공동으로 컴맹 퇴치를 위한 이색 상품을 마련했다.삼성전자는 자사의 컴맹 퇴치 전용 컴퓨터를 구입할 때 국민은행에서 최고 200만원까지 무보증으로 대출해주고, PC통신 천리안 1개월 이용료도 면제해주는 상품을 개발했다고 4일 발표했다. 대출받으려면 국민은행에 사이버통장을 개설하면 된다. 국민은행은 거래가 없는 사람도 3년간 일반금리로 대출해주는 등 대출자격을 크게 완화했다. 삼성은 이 상품을 이용할 경우 3년간 매달 5만6,000원만 납부하면 컴퓨터를 구입할 수 있어 서민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컴맹 퇴치 전용 PC는 펜티엄Ⅱ 350㎒와 셀러론 400㎒ 2가지 모델로 64MB메모리, 6.4GB HDD를 장착하고 있다. /문병도 기자 D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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