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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王박사의 한의학] 고지혈증
입력2004-09-06 17:09:26
수정
2004.09.06 17:09:26
고지혈증은 혈청 속에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인지질(燐脂質) 유리지방산 등이 보통 이상으로 증가한 것이다. 한방에서는 비만과 관계가 있다고 본다. 비만증환자는 기름진 음식이나 단음식 과식이 주원인이며 중년 이상에서는 지방질의 과잉섭취 음주 운동부족 등이 원인이다.
오장육부 기능은 비장 신장 간장 심장 등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평소 기 순환이상 등으로 지방대사 장애를 일으켜 체내 혈관이나 혈액, 대-소장 등에 지방의 과잉흡수로 축적되어 발생할 수 있다.
지방질의 과다축적은 비만증 당뇨병 동맥경화 심근경색 협심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평소에는 아무런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 예방법으로는 고기 및 생선류를 먹을 때 생마늘과 생파를 곁들여 먹는다. 마늘과 파는 지방대사 촉진작용을 한다. 운동을 일부러 할 시간이 없는 사람은 하루 5,000~6,000보를 걷는다.
고지혈증 환자는 이 같은 방법을 시행하면서 한방으로 치료하면 빠른 속도로 치료된다. TG 500㎎, 콜레스테롤 500㎎ 이상인 환자일 경우 평균 치료기간이 2주 정도면 100~200 정도가 떨어지며(정상수치TG 150㎎, 콜레스테롤 220㎎) 평균 치료기간 3개월 정도에서 많이 완치되었다.
중풍으로 좌반신 운동장애가 동반되어 6개월간 치료되지 않아 필자에게 찾아 온 환자는 혈액검사 결과 중성지방(TG)이 600㎎ 이상이었다. 한약을 복용하면서 1주일에 한번 침 치료를 해준 결과 4주 후에는 중성지방이 280으로 떨어졌다.
/왕중권ㆍ경희대외래교수ㆍ서울 대치동 중정한의원장ㆍwww.drw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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