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이용자들은 이 앱을 이용해 친구나 팔로어하고 있는 가수 등이 즐겨듣는 음원도 알 수 있으며 음원을 트윗할 수도 있다.
이 앱은 이날부터 미국과 영국, 아일랜드, 호주, 뉴질랜드 등지에서 애플의 앱 스토어를 통해 내려받기(다운로드)하거나 웹 서비스(music.twitter.com)로도 이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버전과 다른 지역 서비스도 조만간 출시할 계획이다.
이 앱이 출시된 것은 트위터에서 음악 관련된 내용이 핵심 주제 가운데 하나인데다 음악 관련 아티스트들이 가장 팔로어가 많은 트위터 이용자이기 때문이다.
트위터가 최근 인수한 음원검색서비스 ‘위아헌티드’의 창업자인 스티븐 필립스는 이 회사의 공식 블로그를 통해 “유명 음원과 새 아티스트의 등장 등을 트위터를 통해 통해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앱의 음원은 애플의 아이튠스나 스포티파이 등 가입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자는 미리듣기를 한 뒤 음원 구입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이 앱은 광고를 포함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아직 별다른 수익모델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트위터는 이 앱을 통해 이용자들이 트위터 에코시스템에서 더 머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음원 검색서비스의 플랫폼이 되기를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CNBC방송은 분석했다.
이 방송은 장래에 트위터가 이를 통해 음원 판매를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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