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연초부터 3高 역풍] "CD금리 상승세 지속" 가계 이자부담 눈덩이 김영필기자 susopa@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한동안 횡보하던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다시 오르면서 연초부터 주택담보대출 등 각종 대출금리가 꿈틀대고 있다. CD 금리의 경우 기준금리 상승에 따른 추가 상승이 불가피한데다 예대율 규제로 은행들이 고금리예금 유치에 나서고 있어 대출금리 인상에 따른 서민부담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20일 이후 두 달 가까이 연 2.79%를 유지했던 CD 금리가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전망과 일부 은행의 고금리 CD 발행에 따라 이날 2.88%를 기록해 0.09%포인트나 뛰어올랐다. 문제는 올해 들어 정부가 출구전략을 위한 기준금리 인상을 본격화할 것이라는 점이다. 이에 따라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등 각종 은행대출의 기준금리가 되는 CD 금리가 계속 오를 가능성이 높다. 박종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금리인상을 통한 출구전략이 불가피해 기준금리와 밀접하게 움직이는 CD 금리의 상승은 예정된 수순"이라고 말했다. 서철수 대우증권 연구원도 "올해 기준금리가 50~75bp 오른다고 보면 CD 금리는 3.2~3.5% 정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CD 금리 상승세가 예상되면서 대출금리도 계속 오를 것으로 보인다. 또 은행들이 고금리로 예금을 유치하면서 조달금리가 상승해 대출금리 인상 압박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실제로 신한과 우리은행의 5일자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각각 연 4.87~6.07%, 연 5.47~6.49%로 하루 만에 0.01%포인트 올랐다. 국민은행의 이번주 대출금리는 연 4.82~6.12%로 2008년 말 이후 최고치다. 금융계의 한 관계자는 "약 1,000조원에 달하는 가계와 중소기업대출 가운데 가계는 70%, 중기는 40%가 CD 연동형 대출"이라며 "시중금리가 오르면 서민층은 '이자폭탄'을 맞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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