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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텍, 주가할인 요인 없어졌다"- 하이투자證
입력2010-10-01 08:51:13
수정
2010.10.01 08:51:13
심텍이 그동안 주가를 억누르던 키코(KIKOㆍ환 관련 파생상품) 관련 리스크가 사실상 해소돼 주가 재평가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이투자증권은 1일 “심텍의 주가는 키코에 따른 환율 리스크로 그동안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를 받아왔다”며 “하지만 이 같은 디스카운트 요소는 상당 부분 해소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심텍의 KIKO 전량이 소액에 불과해 손실액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최근 원ㆍ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이어감에 따라 오히려 대규모 파생상품평가수익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하이측의 분석이다. 여기에 경영진 또한 올해 내 키코의 조기 청산 계획을 밝혀놓은 상태다.
진홍국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심텍의 사업은 여전히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로 1만7,0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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