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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종합상사 주가하락 지나쳐...단기반등 충분-HMC투자證


연초 이후 대우인터내셔널과 LG상사 등 종합상사들의 주가 수익률이 매우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반등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HMC투자증권은 8일 환율하락이라는 악재에 너무 민감하게 작용하면서 펀더멘탈 이상 초과 하락한 상태라 종합상사 주식들에 대해 저점 매수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종합상사 지수(대우인터내셔널, LG상사, 현대상사, SK네트웍스)는 연초 대비 9.2% 상승했지만 코스피 대비 7.1%p 초과 하락했다. 종목별로도 LG상사를 제외하고 대부분 시장대비 초과 하락했으며 환율하락이 악재로 작용했다. 박종렬 수석연구원은 "종목별로는 최근 3개월간 시장대비 평균 12.0% 초과 하락했다"며 "따라서 최근 주가하락은 환율하락에 너무 지나치게 반응한 것으로 최소한 단기적인 반등이 가능한 국면이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최근 단기 급락한 상태라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졌고 시장에서 철저히 소외된 상태라 저가에 주식 비중을 쉽게 늘릴 수 있다"며 "2011년에도 commodity 가격의 강세로 E&P부문의 수익 증대와 함께 E&P가치가 더욱 부각될 것인데, 이는 종합상사 주가에 긍정적 모멘텀을 제공하기에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또 "M&A를 통해 대주주가 변경된 업체들 중 대우인터내셔널과 현대상사는 본격적인 시너지가 발현되면서 내년 1분기부터 외형 및 수익증대가 주가 재평가로 연결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HMC투자증권은 2011년 종합상사 탑픽스(Top picks)로 대우인터내셔널, LG상사를 추천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의 경우 POSCO와의 본격적인 사업 시너지가 개시될 예정으로 철강사업 부문에서 1분기부터 본격적인 수익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E&P사업의 확대와 POSCO를 비롯한 관계사와의 협업으로 신사업, 해외사업 등에서 사업기회를 포착해 갈 전망이다. LG상사는 양호한 영업실적이 2011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국제유가와 원자재(commodity)가격의 강세에 힘입어 E&P부문 수익의 증대와 높은 밸류에이션이 주가 상승 촉매제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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