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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CJ오쇼핑, 2분기 실적 부진, 그러나 주가는 과도하게 하락-키움證

키움증권은 4일 CJ오쇼핑에 대해 2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1만원에서 25만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주가는 실적부진 우려를 과도하게 반영했다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키움증권 손윤경 연구원은 “동사 2분기 영업이익은 330억원 수준으로 전년 대비 4% 감소할 전망”이라면서 “예상보다 부진한 소비 환경에도 동사의 취급고는 6,97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 증가하며 양호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예상보다 크게 상승한 SO수수료가 영업이익의 부진을 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또 “하반기 보험규제에 따른 영향은 우려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면서 “보험 매출의 감소가 동사의 수익성 훼손에 일부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되나 실적부진의 주요 요인은 아닌 것으로 보이고 방송시간 당 보험과 같은 수준의 이익 기여가 가능한 화장품/이미용픔, 의류의 편성을 높여 이익 규모의 하락은 충분히 방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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