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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황]미 FOMC 등 관망심리에 단기물 강세, 장기물 약세 마감

27일 국내 채권시장은 추가경정예산안 후속 대응책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에 대한 관망세가 두드러지며 혼조세를 보였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3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거래일보다 0.3bp(1bp=0.01%포인트) 하락(채권가격 상승)한 1.703%에 마감했다. 반면 5년만기, 10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각각 전거래일보다 1.1bp, 1.5bp 상승(채권가격 하락)한 1.946%, 2.351%에 거래를 마쳤다.

통안증권 금리도 1년물은 전거래일보다 0.1bp 오른 1.571%을 나타냈으나 2년물은 1.1bp 내린 1.647%에 마감했다. 신용등급이 각각 ‘AA-’, ‘BBB-’인 회사채 3년물 금리는 나란히 0.3bp씩 올라 각각 1.942%, 7.862%에 거래를 마쳤다.

국채선물도 혼조세를 보였다. 단기물인 3년물은 전거래일보다 2틱 오른 109.43에 마감한 반면 장기물인 10년물은 전거래일보다 13틱 하락한 123.5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채권시장은 추경 후속 대응책, FOMC 결과 및 미국의 2·4분기 경제성장률 등을 기다리며 큰 모멘텀 없이 혼조세를 보였다. 오전에 진행된 20년만기 국고채 입찰은 주말 고시금리보다 0.8bp 높은 2.560%에 낙찰되며 양호한 수준으로 이뤄졌으나 이후 급히 떨어진 장기금리에 대한 부담감에 장기물은 소폭 약세로 전환됐다. 다만 단기물은 이날도 국채선물 3년물을 1만1,737계약 순매수한 외국인의 움직임에 다소 강세를 보였다.

서향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국채금리가 최근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지난 6월 저점까지 내려가 숨고르기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FOMC 회의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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