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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연구소 박현수ㆍ정기정씨 프랑스 국가공로훈장 받아
입력2003-11-06 00:00:00
수정
2003.11.06 00:00:00
김문섭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소 박현수(56), 정기정(51) 박사가 한국과 프랑스간 원자력 기술협력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6일 프랑스 정부로부터`국가공로훈장(Ordre National du Merite)`을 받았다.
국가공로훈장은 프랑스 국가발전에 크게 기여한 내외국인에 주어지는 것으로 프랑스 정부가 수여하는 훈장 중`레지옹 도뇌르` 다음으로 가치있는 훈장으로 평가된다.
박 박사는 한ㆍ프랑스 원자력공동상설위원회 대표를 맡아 1997년 한국원자력연구소와 프랑스 원자력청간 연구 협력협정 체결에 결정적 기여를 했고 프랑스 유학생 모임인 `한ㆍ프랑스 과학자 모임` 회장으로 일하며 양국간 문화 교류에도 기여를 해 왔다.
원자력연구소 안에서 프랑스어를 가장 유창하게 구사하는 정 박사도 한ㆍ프랑스 원자력 기술 협력 증진에 크게 기여했으며 한ㆍ프랑스 과학자 모임 결성에 큰 역할을 해 현재 이 모임의 부회장을 맡고 있다.
<김문섭기자 cloone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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