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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동아제약과 의약품 수탁생산 계약 체결

휴온스는 동아제약과 소화제(품명: 베스타제) 수탁 생산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 계약에 따라 휴온스는 이달부터 충북 제천 신공장에서 동아제약의 베스타제 당의정을 포함해 총 3개 의약품에 대한 수탁생산을 시작한다. 동아제약의 베스타제는 훼스탈(한독약품), 닥터베아제(대웅제약) 등과 함께 국내 3대 소화제로 알려져 있다. 휴온스는 현재 환인제약, 한림제약 등 60여개 제약사의 100개 품목을 수탁생산하고 있으며 의약품 수탁생산 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휴온스 수탁생산은 전량 충북 제천 신공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이 공장은 유럽과 미국 진출을 위해 cGMP(미국 우수의약품 제조 설비 기준) 수준의 첨단 생산 시스템을 완비했다. 휴온스는 520억원을 투입해 2009년 6월 충북 제천에 신공장을 준공했다. 같은 해 10월에는 식약청으로부터 K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인증을 획득하면서 의약품 수탁생산 사업에 착수 했다. 휴온스 제천 공장은 4만6,323㎡(1만4,012평) 대지에 지상 3층(연면적 1만3,322㎡) 규모로 구축돼, 연간 2억3,000만개의 주사제와 3억8,500여만개의 정제형 알약 생산이 가능하다. 지난해 6월에는 미국 FDA를 통해 앰플형 생리식염수 생산에 대한 승인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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